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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2023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미약품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고, 주요 제품과 파이프라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미약품 4분기 실적 요약

(단위, 십억원) 1Q23 2Q23 3Q23 4Q23P QoQ YoY 키움증권 차이 컨센서스 차이 추정치 (실제/추정) (컨센/추정)
매출액 361.2 342.7 364.6 422.4 16% 20% 401.3 5% 401.2 5%
영업이익 59.9 33.2 57.5 70.1 22% 80% 64 10% 64.3 9%
영업이익률 17% 10% 16% 17%  
세전이익 55.3 25.5 56.3 56.9 1% 175% 62.9 -10%  
세전이익률 15% 7% 15% 13% 16%  
출처: FnGuide,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224억원(YoY +20%, QoQ +16%), 영업이익 701억원 (YoY +81%, QoQ +22%, OPM +17%)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012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각각 +5%, +9% 상회하였습니다.

 

전년동기대비 로수젯(+5%), 에소메졸(+4%), 아모잘탄(+3%) 등 주요 제품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MSD로부터 마일스톤(197억원) 유입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하였습니다.

 

북경한미는 폐렴과 독감 유행으로 매출액 1,033억원(YoY +23%, QoQ +11%) 성장하였습니다. 다만, 중국 부폐척결운동 종료로 인한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이익은 191억원(YoY +70%, QoQ -27%, OPM +1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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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요 제품 및 파이프라인 전망

출처-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HM15275(LA-GLP/GIP/GCG) 올해 1분기 국내, 2분기 미국1상 IND 제출이 예상됩니다. 이는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GLP/GIP/GCG)와 경쟁하는 후발 경쟁 약물로 임상에 진입하면서, 파트너쉽 관련 진행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임상 데이터는 오는 6월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머크가 최근 JPMHC에서 HM12525A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언급을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판매 의지를 엿볼수 있으며, 동사의 GLP-1 계열 약물에 대한 긍정적인 레퍼런스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앱토즈사로 기술 이전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투스페티닙의 1/2a상 임상 결과 발표 및 2b상 임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이 기대됩니다.

 

한미약품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한미약품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우량주입니다. 국내 주요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API 완제 수출의 증가, 비만 치료제의 기술 이전 가능성,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임상 진행 등으로 실적 개선과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키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BUY(유지)의 투자의견을 내리고, 목표주가는 410,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상으로 한미약품의 2023년 4분기 실적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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