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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평가손 환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반면, N86 단결정 양극재 수율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출하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을까?

 

출처-포스코퓨처엠
출처-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실적

출처-한화증권 리서치
출처-한화증권 리서치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매출액 1.2조 원, 영업이익 453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47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양극재 부문 출하량과 판가는 각각 QoQ +20%, -15%로 가이던스와 유사하지만, 2023년 인식했던 재고평가충당금(742억 원) 중 N65 양극재가 주요 고객사향으로 출하되며 200억 원 가량이 환입되기 때문이다.

 

한편, N86 단결정 수율 부진으로 환입을 제외하면 양극재 부문은 BEP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음극재 부문 출하량도 QoQ 10% 증가하며, 수익성도 4~5%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예상되나 가동률은 여전히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주가 전망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방 수요 약세로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출하가 부진한 와중에도 얼티엄셀즈 기반으로 분기별 Q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Q24에는 광양 1~2단계 라인 전환이 예정되어 있어 출하량은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4년 연간 출하량은 +40% 증가하며 경쟁사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N86 단결정 수율만 개선되면 동사는 2H24부터 출하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하며 실적도 큰 폭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258,500원으로 목표주가인 390,000원에 비해 상승여력이 50.9% 남아있다.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는 390,000원으로 유지한다. 동사는 경쟁사 대비 높은 양극재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4년 출하량은 YoY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에는 얼티엄셀즈 및 삼성SDI향 수주를 기반으로 YoY +85%의 성장이 기대된다.

 

25년부터는 그룹사의 원소재 수직계열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발표 기간을 거치며 2차전지 업종의 연간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이후 출하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양극재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N86 단결정 양극재 수율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출하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동사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수직계열화 전략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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