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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의 투자지분회사인 오리온홀딩스(001800)는 제과, 영상,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는 종합지주회사이다. 최근에는 주력 사업부인 제과부문의 성장과 영상사업부의 안정화, 그리고 바이오 사업부의 투자 확대로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출처-오리온홀딩스 홈페이지
출처-오리온홀딩스 홈페이지

 

오리온홀딩스 실적: 제과부문의 가파른 성장과 영상사업부의 흥행 효과

 

오리온홀딩스의 2023년 매출액은 2조 9,920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4.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14.0%로 0.4%p 상승하였다. 이는 주로 제과부문의 가파른 성장과 영상사업부의 흥행 효과에 기인한다.

 

제과부문은 국내와 중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매출액이 7조 9,370억원으로 13.2%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1조 1,580억원으로 19.7%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19.9%로 1.0%p 상승하였다.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와 효율적인 비용관리,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확대가 이익성을 높였다.

 

영상사업부는 쇼박스를 통해 '살인장난감', '파묘' 등의 흥행작을 제작하고 배급하면서 매출액이 546억원으로 2.1배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억원 개선되었다. 제작 편수와 제작 역량의 확대가 영업실적에 기여하였다.

 

오리온 홀딩스 주가전망: 바이오 사업부의 투자 확대와 배당수익 증가로 밝은 전망

출처-IBK투자증권 리서치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1월 15일 홍콩법인을 통해 레고켐바이오 지분 25.7%를 취득하였다. 이는 그룹내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바이오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신약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여러 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는 레고켐바이오의 지분 취득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였다고 볼 수 있다.

 

배당수익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1월 오리온홀딩스는 주당배당금액을 1,250원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전년대비 300원, 31.6% 증가한 수치이다. 제과사업부의 성장과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주주 환원 정책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오리온 홀딩스 목표주가: 21,000원 유지

출처-IBK투자증권 리서치

IBK투자증권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오리온홀딩스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24년 EPS 1,622원을 기준으로 PER 13배를 적용하였다. 오리온홀딩스는 제과, 영상,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각 사업부의 성장과 안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바이오 사업부의 투자 확대와 배당수익 증가로 밸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오리온홀딩스의 주가는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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