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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발전 시장의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하며, 2024년부터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청정수소 발전입찰의 개시와 수소경제 로드맵의 추진 등으로 인해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에 대한 수요가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두산퓨얼셀 홈페이지
출처-두산퓨얼셀 홈페이지

 

두산퓨얼셀 실적: 3년 연속 외형 축소, 하지만 2024년부터 반등 예상

출처-SK증권

 

두산퓨얼셀은 2023년 매출액 2,609억원(YoY -16.4%), 영업이익 16억원(YoY -77.3%)의 실적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3년 연속 외형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수소 발전입찰 시장이 2020년 하반기부터 열리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에 대한 수요가 미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4년을 기점으로 다시금 실적 반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소 발전입찰 시장이 열리면서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에 대한 수요가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각 프로젝트별 매출 인식 시점 차이로 인해 올해는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정수소 발전입찰도 개시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신규 수주 물량도 상저하고의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주가전망: 업황 턴어라운드 최선호주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설비 8GW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제 막 1,000MW를 넘어선 우리나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행보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설비 생산 및 조달 CAPA를 감안하면 두산퓨얼셀이 가장 앞서 있다. 이연되고 억눌렸던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턴어라운드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31,600원(유지)

출처-SK증권
출처-SK증권

 

SK증권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를 31,600원으로 유지하며, 매수의견을 재확인했다. 목표주가는 2024년 EPS 92원을 기준으로 PER 344배를 적용한 것이다. 이는 업황 턴어라운드가 반영된 2024년부터의 실적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현재주가는 19,160원으로, 목표주가에 비해 62.1%의 상승여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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