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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7배 출발했으나,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

 

센서 기술 기업 에스오에스랩 [464080]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5일 장 초반 공모가의 1.7배 수준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4분 현재 800원 내린 13200원이다. 이는 전일 대비해서 5.71% 하락한 가격이다.

 

에스오에스랩은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인 라이다 관련 기술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7천500∼9천원) 상단을 초과한 1만1천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2천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조2천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자료:에스오에스랩
자료:에스오에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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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에스오에스랩의 기술력에 주목

 

 

 

에스오에스랩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라이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에스오에스랩의 기술력에 주목하는 시장 관계자들이 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센서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0년 17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4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센서의 핵심 부품인 레이저 송신기와 광 검출기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고성능, 고신뢰성, 저가격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자동차, 드론, 로봇 등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 자동차 부품 인증 기관인 UL에서 라이다 센서의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자료:에스오에스랩자료:에스오에스랩자료:에스오에스랩
자료:에스오에스랩

 

주가 하락의 원인은 시장의 변덕스러움과 공모가 과열

 

에스오에스랩의 주가 하락의 원인은 시장의 변덕스러움과 공모가 과열로 분석된다. 현재 코스닥 시장 지수가 상승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시장의 분위기가 매우 변덕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냉철하면서도 신중하게 시장에 접근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에스오에스랩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를 상회하며 1만1천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공모주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주식으로 인기를 상장일에는 이어가지 못한 느낌이다. 공모가가 너무 높아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에스오에스랩의 경우에도 공모가 과열로 인한 주가 조정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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