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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24년 대선 1차 TV 토론이 도널드 트럼프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나면서 에너지·금융 등 이른바 트럼프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p) 이내인 데다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도 남아 있어 11월 대선 직전까지 두 후보 수혜주간 줄다리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관련주의 특징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트럼프 관련주, 대선 결과에 따라 희비 갈릴까?
트럼프 관련주, 대선 결과에 따라 희비 갈릴까?

 

트럼프 관련주 특징

 

트럼프 관련주란 트럼프의 정책 방향과 성향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식들을 말한다. 트럼프는 환경보호보다는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화석연료와 관련된 에너지 주가 트럼프 관련주로 분류된다.

 

특히 트럼프는 파리기후협약에 대해 돈 낭비라고 비판하며 탈퇴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반면 바이든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관련주는 바이든 수혜주로 간주된다.

 

또한 트럼프는 국방력 강화와 군인 지원을 강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국방비 증액과 무기 수출에 긍정적이다. 따라서 방위주도 트럼프 관련주로 볼 수 있다. 특히 트럼프는 나토(NATO)를 비롯한 유럽 내 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비율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방산의 유럽 수출이 증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바이든은 국제 협력과 다자주의를 강조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국방비 증액보다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관련주트럼프 관련주트럼프 관련주

 

트럼프 관련주 전망

 

트럼프 관련주의 전망은 대선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트럼프 관련주는 추가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트럼프 관련주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트럼프와 바이든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트럼프는 4개 혐의에 대해 11일 형량을 선고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사법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트럼프 관련주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대선 레이스의 추이와 트럼프의 사법 상황을 주시하면서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다. 또한 트럼프 관련주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기업의 경쟁력도 고려해야 한다.

 

트럼프의 당선 여부에만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부담이 크다. 트럼프 관련주는 대선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 있지만, 트럼프가 아니라도 성장할 수 있는 주식들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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