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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테크놀리지 공모가 주당 1만7000원으로 결정, 경쟁률 1084대 1 기록

 

씨어스테크놀리지 공모가
씨어스테크놀리지 공모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결합한 의료 진단지원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상단을 초과하는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당초 희망공모가 범위 상단이었던 1만4000원보다 21.4% 높게 책정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모집 자금 규모도 221억원으로 확정되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수요예측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26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은 무려 1084.39대1을 기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로는 운용사 889곳, 투자매매·중개업자 52곳, 연기금·고유 운용사·은행·보험사 등 총 324곳이 참여했으며, 기타 투자자는 총 779곳이었다. 해외기관투자자로는 거래실적이 있는 기관투자자 78곳과 없는 기관투자자 138곳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

 

구분 참여건수 기준
참여건수(건)
비율 신청수량 기준
신청수량(주)
비율
가격 미제시 9 0.40% 5,433,000 0.51%
19,000원 이상 478 21.15% 238,151,000 22.52%
18,000원 이상 ~ 19,000원 미만 1,583 70.04% 714,496,000 67.58%
17,000원 이상 ~ 18,000원 미만 172 7.61% 88,203,000 8.34%
14,000원 이상 ~ 17,000원 미만 15 0.66% 9,305,000 0.88%
14,000원 미만 3 0.13% 1,692,000 0.16%
합계 2,260 100.00% 1,057,280,000 100.00%

 

전체 수요예측 참가 기관투자자의 99.3%인 2244곳이 희망공모가액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으며, 특히 확정 공모가인 주당 1만70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비율은 전체의 99.2%에 달했다. 또한 공모가액 범위 상위권 내에서 주문을 넣은 곳도 다수 있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주당 1만7000원 이상의 주문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물론 가격 미제시 기관에게도 청약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의무보유 확약에서는 미확약 기관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총 의무보유 미확약 기관은 약 2230곳이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간 동안 보유를 확약한 기관들도 일부 존재했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당초 공모주식(130만주) 배정을 위해 기관투자자에게 약 70~75%, 일반투자자에게 약 25~30%를 할당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일반청약자는 전체의 약 25%(32만5000주), 나머지 약 75%(97만5000주)는 기관투자자로 조정되었다. 청약일은 양일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흥행 성공에 힘입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발행제비용 등을 제외하고 약 216억8500만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하단 기준 공모금액인 약133억7400만원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채무상환 자금을 기존 계획보다 확대하여 약33억1600만원에서 약52억4600만원으로 늘렸으며, 운영 자금 역시 대폭 증가하여 약39억5800만원에서 약103억390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해당 자금은 오는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추진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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