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7배 출발했으나,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 센서 기술 기업 에스오에스랩 [464080]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5일 장 초반 공모가의 1.7배 수준을 나타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4분 현재 800원 내린 13200원이다. 이는 전일 대비해서 5.71% 하락한 가격이다. 에스오에스랩은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인 라이다 관련 기술 전문 기업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 (7천500∼9천원) 상단을 초과한 1만1천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2천1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6조2천억원의 증거..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리비안 관련주가 일제히 치솟았다.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약 7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에코캡, 유진테크놀로지 등 리비안 공급업체 주가 급등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에코캡(128540)은 전 거래일 대비 15.24% 급등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240600)도 11.41% 오르고 있다. 이외 씨아이에스(222080)(3.82%), TCC스틸(002710)(3.31%), 피엔티(137400)(2.79%) 등 리비안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에코캡과 유진테크놀로지는 리비안에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전기차의 전기 회로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전기차의 성능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라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이자 문화다. 라면 업계에서는 농심과 삼양식품이 오랫동안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그러나 최근 삼양식품이 농심을 압도하는 주가 상승을 보이며 라면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 반면 농심은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두 회사는 K-라면의 인기에 발맞춰 시설 투자를 늘리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이들 종목의 눈높이를 더 올려 잡고 있다. 농심이 삼양식품에 내준 라면 대장주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그 비결은 무엇일지 살펴보자. 농심, 신규 물류센터 건립으로 수출 확대 기대농심은 지난 12일 울산에 신규 물류센터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연면적 5만평 규..
미국의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어닝 서프라이즈와 주식 분할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BofA)는 브로드컴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브로드컴이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가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로드컴은 인공지능 (AI)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클라우드, 통신 등 다양한 시장에서 칩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브로드컴, 어닝 서프라이즈와 주식 분할 발표 브로드컴은 지난 12일 (현지시간)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EPS와 매출을 기록했다. 브로드컴의 2분기 EPS는 8.49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43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7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올해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500억 달러에서 510억..